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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격차’ DDR5 메모리 내년 양산… 차세대 D램도 적수 없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8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처음 D램에 적용한 DDR5로 초격차를 이어간다.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공정과 극자외선(EUV) 기술이 적용되는 DDR5는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학회에서 8단 TSV 기술이 적용된 512GB(기가바이트) DDR5 메모리 기술을 공개하고, 내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주력인 DDR4 메모리 모듈은 최대 4개의 다이를 쌓는 4단 TSV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두께 1.2㎜ 수준이다. 다이는 반도체 물질의 작은 사각형 조각으로, 한 개의 다이에는 한 개의 직접회로가 들어간다. 한 반도체 모듈에 많은 다이가 들어갈수록 성능이 높아진다. 8.. 2021. 9. 6.
윈도우11 정식 출시 한 달 남았다… 과연 쓸만한가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을 발표하고, 새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참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로부터 두 달 정도가 지나고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배포가 시작될 예정이다. ​ 무려 6년 만의 버전 업그레이드인 만큼 새로운 윈도우는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내부적으로도 많은 개선 사항이 있겠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변화도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 ​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시각적 차이 위주로 정리했다. 그리고 두 달 정도 윈도우11을 사용해 보며 느꼈던 장단점을 곁들였다. 어떤 점이 바뀔지 미리 살펴보고 남은 한 달 동안 새로운 운영체제를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 .. 2021. 9. 2.
사진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 개인적으로 가장 피부로 와 닿는 인공지능 기술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사진’을 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무슨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는 걸까요?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운영체제를 가리지 말고 지금 쓰는 스마트폰에서 ‘사진’, 혹은 ‘포토’라고 쓰인 앱을 실행하고 ‘검색’ 버튼을 눌러 ‘음식’이나 ‘자동차’같은 단어를 검색해 보세요. 아마도 원하는 사진들이 꽤 정확하게 골라져서 나올 겁니다. 어떻게 보면 신기하고,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술이지만 이는 사진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됩니다. 사진의 검색창은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의 얼굴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사진 중에서 내가 나온 것들, 내 친구가 나온 사진들을 골라내고 따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 것이.. 2021. 9. 1.
플랫폼 각축전 된 '브라우저' 시장…파이어폭스 하락세 PC 브라우저 시장이 주요 IT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의 각축전으로 변화하면서 한때 주요 브라우저로 꼽혔던 '파이어폭스'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크로미움 엣지', 애플의 '사파리', 국내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네이버 '웨일' 등 주요 브라우저들은 각사 핵심 플랫폼을 토대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상황이다. 이런 경쟁 구도에서 크롬이 꾸준히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과거 영향력이 컸던 인터넷익스플로러(IE)와 구형 엣지의 지원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다른 브라우저로 옮겨갔다. 이에 각 브라우저들의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파이어폭스는 이런 수혜를 입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파이어폭스가 공개한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월간 이용자 수는 1..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