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허브 - 대화면 멀티터치 태블릿

서피스 허브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새롭게 내놓은 협업용 태블릿을 말한다. 1세대 서피스 허브는 2016년에 출시됐으며 2세대 서피스 허브는 2018년에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서피스 허브

 

서피스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2015년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벽걸이형태의 대형 태블릿이다. 이는 협업목적으로 설계된 태블릿이다. 이 제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된 것은 2016년이었다. 협업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므로 크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들도 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84형 4K 터치 스크린과 양 쪽에 배치된 1080p 카메라이다.

 

이 밖에도 이 서피스 허브에서는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등을 이용해서 회의 내용을 기록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음성인식이 지원되고 있고 동작인식 센서가 탑재된 카메라도 가지고 있어서 회의시 오디오나 비디오 컨퍼런스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 서피스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2년에 인수한 퍼셉티브 픽셀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는데, 퍼셉티브 픽셀의 창업자인 제프 한이 세계 최초로 멀티터치 기술을 활용한 UI를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서 멀티터치 태블릿인 서피스 허브를 개발한 것이다.

 

서피스 허브 2

 

마이크로소프트는 1세대 서피스 허브가 출시된지 2년이 지난 2018년에 '서피스 허브 2'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원격회의 시스템과 4K 카메라 등이 탑재되면서 더욱 다양한 공동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이 서피스 허브 2에서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로그인할 수도 있고 작업한 내용을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도 있다.

 

또 서피스 허브 2는 1세대 보다 디스플레이 기능도 향상됐다. 즉 공간에 맞게끔 가로나 세로로 설정할 수 있으며 '타일링(tiling)'이라는 기능을 활용해서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최대 4개까지 배치해서 하나의 거대한 화면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거대해진 화면에는 다양한 업무 도구를 배치해서 터치 만으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처럼 한층 더 발전된 서피스 허브 2에는 4K 멀티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고 아주 얇은 베젤이 있다. 특히 1세대와는 다르게 디스플레이 옵션이 하나로 통일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피스 허브 2는 윈도우 10이나 오피스 365에 잘 맞는 대화면 멀티터치 태블릿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뿐만 아니라 여러 지능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도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