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는 주민등록증처럼 실제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일종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법적 효력도 있어서 온라인상에서는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형체가 없는 일종의 '가상 신분증'이기 때문에 저장할 곳이 필수적인데, 아래는 그 저장 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1. 하드 디스크 및 이동식 디스크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방법이 바로 일반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중 개인 PC가 가장 편리하다. 개인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했을 경우에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바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이에 비해 외부 PC나 공용 PC에 저장했을 경우에는 역시 개인 PC처럼 별도의 과정 없이 이용할수 있지만 PC 특성상 다른 사람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어서 보안상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동식메모리에 저장할 경우에는 필요시에 PC에 이 메모리디스크를 꽂아서 사용하고, 필요 없을 때에는 뽑아서 분리시키기 때문에 보안상으로는 유리하다. 하지만 분실위험과 항상 휴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 스마트 공인인증
이 방법은 스마트폰에 부착되어 있는 유심(USIM)이라는 별도의 저장장치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휴대폰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더라도 다양한 목적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휴대폰은 큰 불편 없이 들고 다닌다. 따라서 이곳에 저장하면 메모리와 같은 별도의 저장장치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에서 해결될 수 있도, 또한 PC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한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단점으로는 유료라는 것이다. 월 99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역시 돈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개발사인 드림시큐리티 고객센터에 따르면, 일부 해외 구입단말 등에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PC 인증서 선택창의 휴대폰 아이콘' 클릭 - '휴대폰번호 입력' - '단말기의 서비스 가능 여부' 확인 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3. 스마트폰에서 PC로 인증서 복사
만약 공인인증서가 스마트폰에만 저장되어 있는 경우라면 PC에서 새로 인증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인증서를 PC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다수의 국내 은행 홈페이지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각 은행사별 홈페이지에 있는 [공인인증센터]라는 메뉴에서 복사가 가능하다.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예를 들어 'PCRO'라는 앱을 예로 들면, 해당 앱을 설치해서 실행하게 되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가 화면에 나타난다. 이중 본인이 복사하고자 하는 인증서를 선택하면 인증번호가 생성되고 다시 PC상에서 'PCRO'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PC상으로 해당 인증서 복사가 완료된다.
이 앱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사용을 하고 난후에는 해당 인증서가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외부 PC등에서 사용했다면 'PCRO'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인증서 삭제]라는 메뉴를 눌러서 수동으로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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